[신동아방송 전남영암=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오는 2월 10일(월)부터 2월 14일(금)까지 영암지역 청소년들의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북톡 독서회’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은 영암중, 영암삼호중, 영암여중 3교 8명, 영암여고 1교 2명으로 총10명이 신청했다. 또 도서관은 주제도서 <율의 시선>을 신청자들의 집으로 배송해서 미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북톡 독서회’는 주제도서 <율의 시선>을 매일 일정 부분 읽고, 온라인(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인상적인 구절과 자신의 감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도서 <율의 시선>은 제17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장작으로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안율’이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그린 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북톡 독서회’를 통해 영암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책 읽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