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24일(금),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협약이다.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강진군과 1:1 대응 투자를 통해 ‘지역에서 세계로! 공생의 가치와 글로컬 강진교육자치!’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을 성장시키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공생의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글로컬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교육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6억원(교육청 3억, 강진군 3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군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자치 협력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지역,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여 아이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