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순천=이신동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학교로 찾아가는 늘봄교실 프로그램인 “호기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순천교육지원청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하여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4일(금)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총 5회에 걸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과학교실은 전문 연구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기청정기 만들기, 유해공기측정용 이동차량 및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물질 관찰, 현미경을 통한 곤충 관찰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형식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보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도 신기했고, 모기와 물벼룩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지역에 있는 기관과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의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