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영광=이신동기자] 전라남도 영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2025년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총 4일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사회 적응 능력 향상과 직업 기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미니 칼림바 만들고 연주하기, 초코칩 쿠키 만들기, 백드롭페인팅으로 아크릴 캔버스 작품 제작, 가족과 함께 향수와 룸스프레이 만들기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가족 체험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협력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고광진 교육장은 백드롭페인팅 체험에 함께 참여하여 “미술 작품을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지지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생은 “칼림바를 연주해보니 음악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