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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기록 없는 아이들”…도봉구, 학대 위험 신호 찾는다

-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실시
- 의료서비스 이용 여부, 발육상태 등 확인

2026-05-18(월) 11:32
도봉구청사 외경
[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가 5~9월 의료서비스 이용 기록이 없는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아동학대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방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6세 이하 영유아 시기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빈번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이용 기록이 없다면 위험한 상황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은 국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고, 영유아건강검진도 받지 않은, 또 의료 미이용 정보가 1개 이상 확인된 6세 이하 아동 120여 명이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과 복지팀이 진행하며, 의료 미이용 정보가 2개 이상인 일부 아동의 경우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의료서비스 이용 여부와 연령별 표준적인 발육상태 등을 확인한다.

조사과정에서 소재 불명, 조사 거부, 학대 고위험 정황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경찰과 연계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또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의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로 학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동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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