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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과일간식, 더 커진 만족... 아이도 현장도 반겼다

- 만족도 4.7점... 과일 신선도·품질 ‘만족’ 98% 응답
- 지원단가 인상 효과... 우수 과일 공급 확대 기대

2026-05-06(수) 22:10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영아·유아에게 신선한 과일을 지원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부터 매년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약 4만 명에게 연간 45회, 연 누적 180만 명 규모의 과일 간식을 제공했다.

경남도가 지난 4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한 어린이집 과일 공급 실태 점검과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 공급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에는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1,060명이 참여해 68.0%의 참여율을 보였다. 응답자의 98%는 과일 품질이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공급량 역시 98%가 ‘유지 또는 증가했다’고 응답해 사업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창원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는 “과일 상태가 신선하고 품질도 좋아 아이들이 더 잘 먹는다”며, “사업에 대한 현장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계약재배에 참여한 산지 농가는 “손주손녀가 먹는 과일이라고 생각하니 더 좋은 품질로 공급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를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단가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면서 산지 우수 과일 공급이 확대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딸기·천혜향·청귤 등 고가의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는 우수사례도 확인됐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리와 품질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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