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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무릎 부담 던다”…경남,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본격 추진

- 추경 1억 원 긴급 편성…현장 수요 적극 반영
- 여성농업인 우선 지원…체감도 높은 실질 지원 확대
- 총사업비 5억 원 투입…농업인 작업환경 개선 지원

2026-05-06(수) 22:0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현장 농업인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시군비를 포함해 총 5억 원을 투입해 약 1,000대의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지원 품목은 ▲충전식 분무기 ▲충전식 운반차 ▲다용도 작업대 등 기존 품목에 더해 ▲전동가위 ▲고압세척기가 추가돼 농작업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장비는 이동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반복 작업에 따른 피로를 줄이도록 설계돼 장시간 노동이 많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운반·방제·전정·세척 등 주요 작업 과정에서 허리와 무릎 등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비는 농가당 1대씩 대당 5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도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중 농지 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이며, 2025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곽기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당초예산에는 반영하지 못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경으로라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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