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09.24(목) 21:23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English 日文 中文

순천 선암사 원통전 · 송광사 응진당, ‘보물’ 지정 예고

정조의 간절함과 순조의 탄생 설화 깃든 선암사 ‘원통전’조선 중기 사찰 부불전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송광사 ‘응진당’

2026-05-01(금) 10:47
사진=순천시청, 송광사 응진당
[신동아방송 순천=김용훈 기자]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승보종찰 송광사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원통전’과 ‘응진당’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암사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전각으로, 조선 후기 왕실의 번영과 순조 임금의 탄생을 기원했던 대표적인 ‘왕실 원당(願堂)’이다.

1824년 왕실의 후원으로 중창된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정면 1칸을 돌출시킨 ‘丁(정)자형’ 평면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불전과 차별화된 왕실 제향 공간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1788년 후사가 없던 정조대왕이 선암사 고승 눌암 대사에게 100일 기도를 부탁해 순조를 얻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순조가 6세 때 직접 쓴 ‘대복전(大福殿)’, ‘인(人)’, ‘천(天)’ 현판을 하사하여, 왕실 관련 사찰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송광사 응진당은 석가여래와 16나한을 봉안한 불전으로, 조선 중기 건축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미감을 잘 간직하고 있다.

1504년 창건 후 1623년 중수한 응진당 내부에는 보물인 ‘순천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 16나한상’을 비롯해 ‘석가모니후불탱·십육나한탱’ 등 다수의 성보 문화유산이 봉안되어 있다.

특히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이 건물은 조선 중기 불전 건축의 전형적인 양식을 완벽히 유지하고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물 지정 예고는 선암사와 송광사가 가진 역사적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숨은 가치를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net
        김용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충남방송 / 등록번호:서울 아02766 / 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 / 제호:신동아방송·SDATV / 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홈페이지:www.sdatv-cn.co.kr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