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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 본격 가동

- 5월 1일~9월 30일 5개월간 집중 운영... 추석 연휴 포함
-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2026-04-29(수) 20:30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체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추석 연휴 기간(9.24.~9.27.)도 포함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도와 시군 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신속한 정보 공유로 환자 발생 최소화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감염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 제2급 감염병 :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제3급 감염병 : 비브리오패혈증
제4급 감염병 :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여름철은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 및 휴가가 증가하는 시기로,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손 씻기와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2인 이상 동일 음식 섭취 후 구토나 설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감시체계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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