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화순=이신동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5월 22일(목)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하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지현 교육장은 장성교육지원청 정선영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화순교육지원청이 함께합니다’라는 캠페인 선언문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메시지를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화순테마학교 운영, 화순공동교육과정 구축, 작은학교특색프로그램 운영, 학교-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농촌유학 및 돌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은 학생과 학부모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현 교육장은 “인구감소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전체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교육이 그 해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 돌아오고 싶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담양남초등학교 범미경 교장과 화순학부모회연합회 김미란 회장을 지목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