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벌교=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은 지난 5월 7일(수),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3단계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여수 오동도 일대에서 봄 현장 창의적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습자들이 해상케이블카 및 유람선 체험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해양문화를 색다르게 접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학습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습공동체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체험활동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으로 시작되어 오동도와 여수항 일대의 전경을 조망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후 유람선에 탑승하여 여수 앞바다를 항해하며 해양 생태와 지역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학습자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한 학습자는 “바다는 익숙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배를 타고 가까이 다가가니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배움 덕분에 이런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성인문해교육이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삶의 경험을 풍성하게 하는 배움의 과정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일상 속에서 지식과 감동을 함께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