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숭일고등학교(교장 서현기)는 지난 14일(토) 섬김의 실천을 위한 ‘제13회 봉사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13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일곡동 근교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자발적인 위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진행됐다.

이 날 학생들은 일곡지구 29개 경로당의 65세 이상의 노인과 홀로 사는 노인 등을 학교 강당으로 초청해서 ▲무료 의료 진료 ▲이·미용 봉사 ▲ 식사대접 ▲돋보기 선물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인근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광주숭일고 관계자는 “ ‘섬김’에 중점을 둔 이 행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위문활동을 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작년 4월에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한기승(광주신일교회) 목사는 이번 행사의 후원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광주숭일고등학교가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숭일고등학교 / 배승찬>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