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인공지능 기반 복지서비스 ‘온마음 AI 복지콜’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부천시는 14일 ‘온마음 AI 복지콜’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마음 AI 복지콜은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인지건강검사와 아웃바운드 콜 방식의 복지정보 안내를 결합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인지저하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풍수해보험, 채무조정, 통신요금 감면, 정부양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AI 인지건강검사는 전화 기반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1차 AI 전화검사 이후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2차 표준형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사 대상자 3,062명 가운데 약 12%인 371명이 고위험 의심군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32명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됐다.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풍수해보험 신청은 지난해 6월 대비 7월 신청 건수가 약 30% 증가했고, 채무조정 상담 연계 건수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는 AI콜을 활용해 1인 가구 생활실태 조사와 폭염 취약계층 냉방기기 보유 현황 조사 등 현장 행정에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56개 기관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교육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복지·돌봄·의료 연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