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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사태 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여름철 산사태 총력 대응

-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18개 시군 상황실 운영
- 기상정보·산사태 예측정보 실시간 공유... 현장 대응체계 강화
- 주민대피 훈련 확대·취약지역 집중 관리로 인명피해 예방 총력

2026-05-14(목) 19:58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와 18개 전 시군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시군 상황실과 연계해 ▲기상정보 ▲산사태 위기경보 ▲산사태 예측 정보 ▲현장 상황 등을 실시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황관리와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등 도내 산사태 예방·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또한 경찰·소방, 산림조합,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6년 산사태 예방·대응 종합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쳐 4대 전략 12개 과제를 담았다. 4대 전략은 ▲산사태 취약·위험지역 집중 관리 ▲대피체계 구축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 ▲현장 중심 대응 강화 ▲신속한 복구를 통한 2차 피해 방지다.

특히 올해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대피 훈련을 기존 시군 단위 18회에서 읍면동 단위 252회로 대폭 확대했다.

또 사천시 등 13개 시군 728개소에 산사태 안내표지판 설치를 지원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생활권 중심으로 취약지역을 집중 발굴해 사방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는 1,200개소에서 2,035개소로 확대하고, 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추진 비율도 기존 50%에서 60%로 높일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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