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식약처와 산하기관을 사칭한 위조 공문 피해가 확산되자 식품 관련 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식품제조업체뿐 아니라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물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의 위조 공문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사기 조직은 물품 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전액 환급해 주겠다고 안내하며 금전 입금을 유도했고, 실제 피해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식약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사칭한 공문과 명함까지 등장하면서 사칭 범위도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식약처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와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사기 수법과 대응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식품 관련 영업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위조 공문 사례와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정부기관 명의의 공문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 부서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관할 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부기관은 특정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연락처 확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협력해 유사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 예방 홍보를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