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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확대 구축

- 상평교~진주역 추가, 신진주 역세권 골든타임 사수 -
- 안내전광판 등 설치, 긴급차량 알림·양보운전 유도 -

2026-05-12(화) 11:35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가 최근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급증한 신진주 역세권 지역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진행 방향의 신호를 녹색등으로 우선 제어하는 첨단 교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1년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교통 정체가 심한 6개 구간에 구축해 운영 중이며, 최근에 인구 유입과 교통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신진주 역세권 일대로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 구축되는 구간은 ‘상평교 사거리(진주IC 측)~진주역 사거리’이며, 구간 내 7개 교차로에는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교차로 내 2차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호대기 차량에 긴급차량 출동을 알리는 안내전광판과 경광등을 설치했다.

진주시의 분석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후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이 평균 약 2분 30초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정지 환자나 대형 화재처럼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시스템이 작동하면 일시적으로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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