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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의 판을 바꾸겠다”

권순기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주최 측 추산 1,200여 명 운집

2026-05-09(토) 20:20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교육의 판을 바꾸겠다” 권순기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주최 측 추산 1,200여 명 운집
권순기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주최 측 추산 1,2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교육 혁신과 AI 기반 미래교육 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경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거대한 출정식이 창원에서 펼쳐졌다.
권순기 후보가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과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1,2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장은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내부는 물론 복도와 외부 공간까지 인파가 가득 차 사실상 대규모 정치 집회를 방불케 했다. 참석자들은 연신 “권순기!”, “경남교육 바꿔야 한다!”, “우리 아이 미래를 지켜달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남교육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청년층, 원로 인사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연출되며 단순한 선거 개소식을 넘어 ‘경남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 정도 규모와 분위기는 예상하지 못했다”, “경남교육 변화에 대한 시민 열망이 그대로 드러난 현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병헌 공동 선대위원장의 힘찬 개회사로 시작됐다.

최병헌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교육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와 아이들의 희망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미래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행력을 갖춘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수오 후원회장은 “경남교육이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해범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며 행사장은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치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윤한홍 국회의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전하며 권 후보에게 힘을 실었고, 윤영석·최형두 의원은 축전을 보내 권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한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교육에서 나온다”며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경남교육도 과감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순기 후보는 교육 현장과 대학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로 미래교육을 이끌 충분한 역량을 갖춘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최충경 위원장, 차경애 여사, 김동수, 지준우 등 지역 사회와 정·재계, 종교·체육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 교육계 원로와 시민단체 관계자들까지 행사장을 찾으면서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 조직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권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중도 교육 세력이 결집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장면은 보수·중도 진영 경쟁 주자로 거론됐던 김영곤 전 차관보의 참석이었다.
권순기 후보와 주요 인사들 개소식 축하 컷팅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곤 전 차관보에게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으며,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보수 진영 단일화 움직임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왔다. 일부 참석자들은 “교육 보수 진영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권순기 후보의 연설이었다.

연단에 오른 권 후보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지금 경남교육은 과거와 미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강한 어조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AI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이미 시작됐지만 우리의 교육 현장은 여전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다”며 “암기식 교육과 획일적 교육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AI 교육, 미래산업 교육,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경남교육의 수준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교육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인성과 공동체 가치, 배려와 책임감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교육이 진짜 교육”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 후보는 특히 지역 교육격차 문제 해결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창원과 진주, 김해뿐 아니라 농어촌과 소외지역 아이들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지역에 따라 교육 수준이 달라지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교권 회복과 교육 환경 개선,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 회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서 권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경남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선언했고, 행사장은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 행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이번 행사 흥행을 두고 권 후보가 본격적인 세 결집에 성공하며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AI 기반 미래교육과 인성 중심 교육이라는 메시지가 학부모와 교육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 속에, 향후 경남교육감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찬수기자 win20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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