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혼자 분유를 먹을 수 있도록 젖병을 고정해 주는 '아기 자가 수유 제품'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아기 자가 수유 제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자가 수유 제품은 턱받이 형태의 쿠션에 젖병을 고정할 수 있는 주머니나 밴드를 부착한 제품으로, 셀프 수유 쿠션, 젖병 거치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올해 1월 젖병을 고정한 형태의 제품은 아기가 수유 중 질식할 위험이 있다며 즉시 사용 중단과 폐기를 권고했습니다. 영국 제품안전기준청(OPSS)도 2022년 12월 흡인성 폐렴 및 질식 사망 우려를 경고하고, 2025년 10월 재차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젖병 수유가 필요한 영아기 아기들은 대근육 조절 능력이 미성숙해 수유 중 숨이 막히거나 사레가 들어도 스스로 젖병을 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기도로 흡인된 액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질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은 젖병 고정·거치 사용 금지, 수유 중 반드시 보호자 동석, 아기의 불편 신호 즉시 대응 등을 당부했습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