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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에 ‘강화된 초미세먼지 기준’ 적용 검사

- 도서관, 학원 등 초미세먼지 유지 기준 50→40㎍/㎥로 강화
-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153개소 대상 오염도 검사

2026-04-28(화) 20:28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 점포, 학원 에 적용되는 초미세먼지(PM-2.5) 유지 기준이 기존 50㎍/㎥ 이하에서 40㎍/㎥ 이하로 강화됨에 따라, 시군과 협력해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실내어린이놀이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중점관리시설’ 120개소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 점포, 학원 등 ‘자율관리시설’ 33개소를 포함한 총 15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연구원과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연구원에서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검사 항목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지기준 6개 항목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등이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57개소를 점검한 결과, 미세먼지(PM-10) 평균 28.0㎍/㎥, 초미세먼지(PM-2.5) 평균 11.2㎍/㎥로 나타났으며,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사는 강화된 기준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정성욱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올해부터 강화된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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