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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참여자 1만 명 텔레그램 '박제방' 운영자 3명 검거…4개 채널 폐쇄

① 성착취물·허위 명예훼손 게시글 유포…아동·청소년 성착취물·딥페이크 영상도 포함
② 불법 도박사이트·대포 유심 광고비로 수익 창출…범죄수익금 현금 780만·골드바 1,100만 원 압수
③ 경찰 "VPN·해외 IP 사용해도 추적·검거…현재 운영 중인 다른 박제방 수사 지속"

2026-04-27(월) 12:22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개인 신상정보와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이른바 '박제방'을 운영한 피의자 3명이 경기남부경찰청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황창선) 사이버수사과는 위장수사 등을 활용해 텔레그램 박제방 채널 운영자 3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 관계인 피의자 3명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7개월간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 4개를 각자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참여자들로부터 피해자 사진과 신상정보 등을 받아 성적 허위 내용을 덧붙여 유포하고, 참여자들이 제작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불법촬영물, 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개 채널 참여자는 총 1만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대포 유심 판매 채널로부터 광고·홍보비를 수수한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현금 780만 원과 1,1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압수하고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채널 4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이 요청돼 현재 모두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채널 참여자와 광고 의뢰자, 현재 운영 중인 다른 박제방 채널에 대한 수사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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