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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백세콩 재배기술 교육’ 실시

- 품종 개발자 정종일 교수 초빙, 재배·관리요령 등 강의 -

2026-04-23(목) 11:52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23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미천면과 금곡면의 콩 재배 농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세콩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종일 경상국립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정 교수가 직접 개발한 ‘백세콩’의 재배 기술과 관리 요령을 강의했다. 교육 내용은 ▲백세콩의 품종 특성 ▲재배 기술 및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및 저장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용 기술 위주로 강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백세콩은 기존 콩의 비린 맛과 알레르기,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5가지 성분을 제거해 콩을 싫어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콩을 먹을 수 없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콩의 품종이다. 이름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으로, 기능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으로 평가받아 농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백세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첨단 바이오기술 기반 수요 연계형 그린바이오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국립경상대·㈜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공동 참여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세콩·자양콩 기반의 ▲재배 표준화 ▲식품 소재화 ▲영유아·고령 친화식 제품화 ▲글로벌 산업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으로 백세콩을 육성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백세콩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신소득 작물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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