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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6 산사태취약지역 군, 읍면 합동 주민대피훈련 실시

- 주민 참여형 훈련으로 재난 역량 강화 -

2026-04-16(목) 13:30
[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은 산사태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산사태취약지인 칠원읍 용정리 산13 일원과 석전마을회관에서 ‘군, 전 읍면 합동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 거부감을 줄이고, 대피조력자와 대피 담당자의 임무 숙지, 산림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군과 전 읍면, 관계기관인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함안군산림조합과 민간시민단체의 연합체인 함안군안전협의체가 참여해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실제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발령 및 대피명령 △실제 주민대피훈련 △극한호우 상황 속에서 토석류 발생 대응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선 설치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훈련 종료 뒤 칠원읍 용정리 취약지역의 지정 대피소인 석전마을회관에서 대응요령과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취약지 현황 및 대피로 안내 사진
주민대피훈련 대피취약자 이동사진(석전마을회관)

특히 주민대피 과정에서는 대피취약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함안소방서 칠원119안전센터와 함안경찰서의 활동이 돋보였다.
합동주민대피훈련 사진

훈련을 참관한 (사)국민안전지원협회 민간전문가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풍과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절차에 따른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매뉴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 점이 돋보였다”며 “행정안전부 강조사항인 주민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훈련한 점, 상황판단회의에서 산사태 담당부서의 보고 내용이 정확한 점, 복지정책과와 안전총괄과 등 관계부서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통합 대응도 매우 바람직해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함안군 복지환경국장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취약지역 중심의 소규모 주민대피훈련 지속해 재난 역량을 높이고 주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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