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해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전라남도해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지역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총 28명으로,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학부모, 교직원, 시민사회단체, 지역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더불어 해남군의회, 해남군청, 해남산업체, 대학교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구성되었다.

전라남도해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역의 교육 현안을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고민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해남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을 주관한 이자영 교육장은 “해남교육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생태계의 구축”이라며, “이번 위원회가 꽃이되고 바람이 되어, 으뜸해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어 미래지향적인 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고, 나아가 K-에듀를 함께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님들의 관심과 전문적인 자문을 아낌없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천옥 위원이 위원장으로, 이영자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되었으며, 김천옥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남 교육의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에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전라남도해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추후 해남군민등을 통해 공모된 교육정책 관련 의제를 검토 및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