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부담 덜어준다

-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국제특급우편(EMS) 최대 13% 감면 혜택
- 본국으로 서류·생활물품 발송 비용 절감으로 지역 만족도 향상 기대

2026-05-20(수) 18:1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0일, 부산지방우정청(이하 우정청)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EMS)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각종 증명서류와 생활물품을 보낼 때 발생하는 국제우편 비용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 창구에서 국제특급우편(EMS, EMS프리미엄)* 접수 시 요금의 10%를 할인하며, ‘인터넷우체국’ 앱이나 웹에서 사전접수 후 방문할 경우 추가 3% 할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 도착하는 국제우편(EMS) 10kg 기준 요금인 49,000원에서 최대 13%인 6,37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추가운송수수료 별도는 별도다.
* EMS: 103개국 국가로 최대 30킬로그램(kg) 우편물을 배송하는 국제우편서비스
EMS프리미엄: 글로벌 특송사와 제휴하여 184개국 국가로 최대 70킬로그램(kg) 우편물을 배송하는 국제특송서비스

지원 대상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으로, 우정청 관할인 경남·부산·울산 지역 574개 우체국에서 방문 접수 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학생증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유학(D-2), 어학연수(D-4), 졸업 후 구직(D-10) 모두 해당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서류와 물품을 보낼 때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이들이 경남에서 학업에 더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 발굴해, 진로부터 정착까지 경남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 수립한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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