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해루질, 방심하면 고립” 평택해경 연안 활동자와 현장 캠페인 전개

- 서장 직접 현장 찾아 야광스티커, 경광봉 등 안전물품 배부… “구명조끼 착용·물때 확인 필수”-
- 야광스티커, 경광봉, 호루라기 사용, 야간 사고 발생 시 위치 알림으로 신속한 구조활동 기대 -

2026-05-17(일) 15:30
사진=우채명 서장을 포함한 평택해경과 평택해루질클럽 회원들과 연안·수중 안전사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15일 저녁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시 도비도 및 행서 갯벌 일원에서 평택해루질클럽 회원 30여 명과 함께 연안·수중레저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루질과 수중레저 활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갯벌 고립, 익수, 방향 상실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지형과 활동 특성을 잘 아는 지역 동호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우채명 서장은 직접 캠페인 현장에 나서 해루질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야간 해루질 활동 시 반드시 필요한 안전물품을 직접 배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택해경은 참여자들에게 야간 활동 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야광스티커 ▲경광봉 ▲호루라기 등을 나눠주며, ▲물때표 및 기상상태 사전 확인 ▲2인 이상 동행 ▲휴대전화 방수팩·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간조시간 알람 설정 ▲출입통제장소 내 야간활동 금지(해진 후 30분~해뜨기 전 30분)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야간 해루질은 어두운 환경 속에서 방향감각을 잃기 쉽고, 밀물이 빠르게 들어올 경우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갯골이나 깊은 웅덩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익수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동행자와 함께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채명 서장은 “야간 해루질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실제 연안활동자들에게 생생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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