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무인 식품점포 특별점검…소비기한 지난 제품 판매 147곳 적발

학교 주변·학원가 무인점포 6천여 곳 집중 점검
적발 업소 모두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사례
식약처 “분기별 안전관리 강화…소비자 신고 협조 당부”

2026-05-15(금) 12:14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식품 판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진열한 업소 147곳이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환경에서 위생 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학교 주변과 학원가, 아파트 상가 등에 위치한 무인점포 6천284곳입니다.
점검 결과 전체 점검 업소 가운데 147곳, 약 2.3%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위반 내용은 모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사례였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무인점포 이용 시 제품의 소비기한과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표시사항이 없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발견할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 1399 또는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분기별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인 식품점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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