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물차·마을버스 3만여 대 안전운행 지원…최대 30만 원 지급

고유가 대응 위해 추경 90억 원 긴급 편성
엔진오일·요소수·타이어 구매비 지원 추진
5월 18일부터 온라인·방문 신청 접수

2026-05-07(목) 12:17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부산시가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화물자동차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2만 9천7백 대와 마을버스 355대 등 총 3만여 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과 요소수, 타이어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1대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고유가 상황 속에서 화물운송업계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통안전 확보와 물류운송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3일 기준 부산시에서 화물운수사업 허가를 받은 경유 사용 영업용 화물차 차주입니다. 신청일 기준 화물운송 종사자격증명이 발급돼 있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5월 18일부터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부산시 누리집과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일반·개별·용달 화물협회를 통해 진행됩니다.
방문 신청의 경우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방식은 사후 청구 형태로 진행됩니다. 차주가 먼저 안전운행용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다음 달 15일경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 구매분은 사업 공고일 이후부터 인정되며,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입니다. 신청은 차량당 1회만 가능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이 화물운수업계의 유가 부담 완화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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