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진도=이신동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이자~ 떠나자~ 슬기로운 보배섬 탐구생활을 실시하였다.
모이자~ 떠나자~ 슬기로운 보배섬 탐구생활은 5~6월에 걸쳐 4회기 운영되며, 소규모 학교의 경우 지역화 교재를 활용한 「보배섬 글로컬+ 공동교육과정」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인근 학교의 또래 학생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개테마파크, 진도타워·명량해상케이블카, 진도교육가족의 혼이 깃들어 있는 이충무공전첩비를 탐방하며, 현장 학습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운 내용을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며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이○○ 학생은, “진도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이라며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 미 교육장은 “이번 지역화 교재를 활용한 보배섬 글로컬+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와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교 간 연계 체험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진도교육지원청이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확장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