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장흥=이신동기자] 장흥교육지원청은 5월 22일(목) 장흥군청소년수련관 3층 공연장에서 2025. 장흥 교육과정네트워크 1차 협의회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흥 교육과정네트워크는 시‧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구성된 현장 교원 중심 교육과정 연구모임으로 올해도 95명의 관내 초‧중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34개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수업 혁신을 위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역량을 키워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건국대학교 김종훈 교수를 강사로 ‘수업의 본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교원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및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흥서초 이○○ 교사는 “‘좋은 가르침은 테크닉이 아니라 교사의 정체성과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비롯된다.’는 강의 내용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더욱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정행중 교육장은 “교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곧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며 “우리 지역의 교사와 교사가 연결되고, 수업과 삶이 이어지는 장흥형 교육과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하고 격려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