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곡성교육지원청은 5월 23일 금요일 죽곡초등학교와 곡성군 일원에서 2025. 곡성 농촌유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소멸위기에 처한 곡성과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곡성교육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어 전남 외 타지역에 거주 중인 9가정,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날 캠프는 가족 팝아트체험을 시작으로 죽곡초 유학학교 설명회, 유학마을 둘러보기, 곡성세계장미축제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유학캠프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지역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민과 유학생 가족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된 유학마을과 죽곡초,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상시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곡성교육의 강점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곡성농촌유학캠프를 통해 지역이 가진 매력과 작은학교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2학기 농촌유학학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농촌유학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통해 공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것과 더불어 곡성의 특색을 담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